무스타카스, 다시 FA 시장 도전… 찬밥 신세 면하나?

입력 2018-10-31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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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무스타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2018시즌 도중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마이크 무스타카스(30)가 옵션 실행을 거절하며 자유계약(FA)시장으로 나왔다.

밀워키 구단은 31일(한국시각) 내야수 무스타카스가 상호 옵션 실행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2019시즌 옵션 내용은 1년-1500만 달러.

이제 무스타카스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장기계약을 노린다. 시즌 도중 이적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무스타카스는 이번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251와 28홈런 95타점 66득점 144안타, 출루율 0.315 OPS 0.774 등을 기록했다.

밀워키 이적 후에는 54경기에서 8홈런과 OPS 0.767 등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성적이 떨어졌다.

앞서 무스타카스는 지난해 38홈런을 때리고도 FA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나온 FA 선수였기 때문.

이제 무스타카스는 퀄리파잉 오퍼의 제약에서 벗어난 상황. 지난해 FA 시장에서 받았던 대우와는 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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