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아이시어 선아, ‘아재쇼’서 美친 첫만남→결혼·임신 (종합)
DJ DOC 정재용이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와 내달(12월) 결혼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교제 과정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정재용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일 오후 동아닷컴에 “정재용이 12월 1일 서울 강남 모처 웨딩홀에서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재용의 예비 신부는 2016년 싱글 ‘Time Bomb’으로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다. 현재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재용과 선아는 2016년 11월 공개된 VIKI TV ‘아재쇼’를 통해 처음 만났다. ‘아재쇼’ 25회 ‘눈부신 바디라인 걸그룹 아이시어의 선아’라는 제목의 클립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방송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선아는 풋풋한 신인답게 수줍은 인사하지만, 저돌적인 섹시 댄스로 출연자들을 사로잡았다.
선아는 방송에서 “아이시어 무대를 보면 발딱발딱 서시더라”며 ‘아재쇼’ MC인 김성수, 정재용 등을 당혹스럽게 하는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아이시어를 ‘음담패설이 으뜸인 걸그룹’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재용 역시 선아에게 “보통 내공이 아닌 것 같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렇게 시작된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교제 끝에 내달 결혼하게 된다. 특히 선아는 현재 임신 중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김포한강신도시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진다. 이하늘에 이어 정재용까지 결혼하며 DJ DOC 멤버 모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달 10일 11년간 교제한 17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제주도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MC딩동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까운 지인, 가족들만 참석한 결혼식에는 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DJ DOC 중 가장 먼저 결혼한 멤버는 김창열이다. 김창열은 2003년 아내 장채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과 딸 있으며, 이들 가족은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