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故 신성일, 영면에 들다…향년 81세

입력 2018-11-04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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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영화배우 신성일(강신성일)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4일 오전 2시 25분 신성일은 전남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1960∼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톱스타 신성일. 그는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주요 출연작은 ‘맨발의 청춘’, ‘초연’, ‘청춘교실’,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이다. 데뷔 후 출연한 영화만 무려 500여편.

신성일은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 등 최근까지도 영화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로 예정됐다. 장지는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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