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쿵푸허술, 탄탄한 스토리+빵 터지는 몸 개그

입력 2018-11-0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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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케일을 자랑하는 새 코너가 ‘개그콘서트’에 상륙한다.

오늘(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어벤져스 송영길, 정승환, 김수영, 홍현호, 심문규가 의기투합해 만든 새 코너 ‘쿵푸허술’을 선보인다.

여러 개의 짤막한 장(場)으로 구성된 ‘쿵푸허술’은 무림고수에게 무술을 전수받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코너다. 기승전결이 있는 탄탄한 스토리에 무협이라는 소재를 재치 있게 담아내 신박한 개그를 선사한다고. 뿐만 아니라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와 빵 터지는 몸놀림은 한 편의 컷툰을 연상케 해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거대한 등장인물들과 더 거대한 무대 스케일은 단숨에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 무대를 ‘빅’재미로 가득 채운다. 무협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액션(?)과 허를 찌르는 개그 포인트들은 과거의 향수와 병맛(?) 코드를 적절히 혼합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유쾌함을 전달한다.

송영길은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인 병맛(?) 코드와 우리 때 보고 자랐던 무협 감성을 적절하게 조합해 코너를 짰다. 시청자분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들고 나왔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파이팅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수영은 “팀원들이 마음이 잘 맞아 즐겁게 웃으면서 코너를 만들었다.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큰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야심 차게 만든 새 코너 ‘쿵푸허술’은 오늘(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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