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안효섭X서영희, 귀신팀 패배… 인간들의 승리

입력 2018-11-04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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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안효섭, 서영희, 김종국이 귀신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4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이환진, 김한진) 424회에는 배우 안효섭, 손나은, 서영희가 출연했다.

안효섭은 이날 “소속사에서 많이 웃으라고 했다”라며 토크 중에도 리액션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의외의 허당기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안효섭은 자신에게 질문이 돌아올 때마다 긴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자신의 의상 소매로 안효섭의 땀을 닦아주며 “요즘 욕을 많이 먹었으니 이거 좀 타이트하게 잡아달라”고 제작진에 부탁하기도 했다.

이어 귀신에 대한 힌트가 걸린 첫번째 미션은 '귀신과 함께 춤을' 게임을 앞두고 멤버들은 “귀신은 한 명이지만 귀신을 돕는 조력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안효섭은 “귀신이 3명이냐”라고 물어 멤버들로부터 “귀신이 3명인 걸 네가 어떻게 아냐”라는 의심을 샀다.

나은팀과 영희팀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손나은은 포인트 안무를 정확히 설명해내며 게임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손나은 이후가 문제였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를 설명했지만 지석진에 막히며 뒷사람으로 온전하게 정답이 전달되지 못했다.

안효섭 역시 게임 내내 1% 부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모습이 멤버들로부터 “귀신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샀다.

결국 서영희, 안효섭이 귀신으로 밝혀진 가운데 첫째 귀신이 김종국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간팀에게 패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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