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JYJ 김준수 오늘(5일) 전역…팬들 2000만원 ‘훈훈’ 기부까지 (종합)

입력 2018-11-0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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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야 집에 가자”

그룹 JYJ(박유천, 김재중, 김준수) 멤버 김준수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5일 전역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김준수는 그를 보러 온 팬들과 짧은 인사를 하며 복귀 신고식을 치뤘다.


김준수는 전역을 앞둔 4일 인스타그램에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님,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의 기억일 것입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그의 제대를 축하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5일 “634일간의 기다림. 바로바로 오늘은 준수 제대하는 날. 어깨 춤이 들썩들썩! 풍악을 울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준수의 팬들은 그의 전역일을 기념해 아동보호단체 기부에도 나섰다. 5일 오전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가수 김준수의 팬들이 김준수의 전역(11월 5일)을 기념해 모은 학대피해아동 지원 후원금 1986만 1215원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팬들은 그의 생일을 의미하는 1986만 1215원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치료 및 위기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준수는 2017년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경기남부지방경찰단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왔다.

제대 후 김준수는 7일 사인회로 팬들을 만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 연습에 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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