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미자 관리소장의 합격 수기다. 정년퇴직 연령인 60세까지 꽉 채워서 일을 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정년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택관리사(보)를 취득하면 아파트, 주상복합 등 일정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및 아파트 단지의 관리책임자로 선임될 수 있다. 주택관리사 시험은 2020년부터 상대평가로 전환될 예정이기 때문에 2019년까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수험생들이 수험가로 몰리고 있다.
주택관리사가 유망한 이유는 주택 건설 수요 때문이다. 매년 30만쌍 이상이 결혼하면서 새로운 가정이 탄생하고,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택의 노후화로 인한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공동주택이 단지화·고층화되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단독주택거주자들이 공동주택이나 아파트로 이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택관리사(보) 등 공동주택 관리인에 대한 수요도 점차 더 증가하는 추세다.
주택관리사는 업무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요구되고 계획적인 주택관리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보수면이나 사회적 인지도면에서 어느 자격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확실한 전문 자격증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온라인 커리큘럼은 물론 서울 대방, 노원, 인천 부평, 부산 서면, 대전 지역에 직영학원을 운영해 단기 합격을 돕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