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2018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 경신

입력 2018-11-06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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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2018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K리그2 3위에 올라있는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4일(일) 오후2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광주FC와의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2018 K리그2 최다 관중인 6532명을 모았다. 프리미엄 석 1500석은 매진을 기록했다.

부산은 지난주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경기에서 올해 구단 최다 5064명의 관중 기록을 경신한 지 1주일 만에 2018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기존 2018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은 2018년 3월 11일(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부천FC1995와의 경기에 모인 6503명이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전 후로 관중수가 크게 차이 난다. 9월 16일 경기이전 총 13경기에서 평균 1638명이 관중이 모인 반면, 9월 16일 이후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총 5경기에서 평균 4656명의 평균관중이 들어왔다. 대략 3배 가까운 관중이 후반기 몰렸다. 부산은 올해 K리그2 최다 관중 동원 상위 10위안에도 4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외부적으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경기 이 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인원과 가족 단위의 팬들이 급격히 늘었고, 내부적으로는 홈 경기일에 맞춰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팬 사인회, 그라운드 투어와 하이파이브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파트너사와 함께 팬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와 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최다 관중을 모은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최만희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최다 관중을 경신하게 되어 기쁘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소중한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구단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고 사무국 구성원 모두가 더욱 팬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겠다. 앞으로 K리그1 승격에 대한 목표를 나아가는데 더욱 집중하고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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