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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벤투스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후반 2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41분 후안 마타의 프리킥 동점골 이후 3분 뒤 알렉스 산드로의 자책골이 나오며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13승 1무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홈에서 맨유에게 덜미를 잡히며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승리로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한 맨유는 조 3위 발렌시아(승점 5점)와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조 1위 유벤투스(승점 9점)를 추격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