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이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트랙에 등장했다.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수고부부가 운명의 카트 레이싱 승부를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기가 이어진다. ‘해녀체험’ 후 한고은은 평소 운전에 일가견이 있는 남편 신영수를 위해 카트 레이싱 대결을 제안했다.
카트장에 도착한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레이싱을 즐기기 전, 다양한 캐릭터 옷을 입어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한고은은 캐릭터 옷을 착용하며 “배우 인생에 이런 옷 처음 입어봐”라고 말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스페셜 MC 윤해영은 “퍼레이드 하는 것 같아요”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자신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한고은은 “어머 저 왜 이러죠?”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본격적인 카트 레이싱이 시작됐다.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포부로 레이싱을 시작한 신영수와 운전에는 다소 약한 한고은의 대결을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예상치 못한 전개에 발칵 뒤집혔다.
MC 김숙은 “신영수 씨, 운전 잘 하는 거 맞죠?”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마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수고부부의 레이싱 대결의 향방을 궁금케 했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