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인증 사진 “자존심 상하지만 진심으로 축하”

입력 2018-11-12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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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종료 1초 전 아쉬운 KO패를 당했지만 승자인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축하 인사를 남겼다.

정찬성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열린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경기에서 5라운드 4분59에 KO패를 당했다.

이날 정찬성은 경기를 주도하며 판정으로 갈 경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 종료 1초 전 공격을 감행하다 로드리게스의 팔꿈치에 턱을 맞고 패했다.

정찬성은 12일 자신의 SNS에 “자존심이 정말 많이 상한다. 그래도 태권도를 사랑하고 시종일관 예의바른 어린친구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이번 시합은 이정도로 만족해야하겠다. 이제는 정말 괜찮다. 다들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로드리게스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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