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연우진 “정유미, 친한 계모임 멤버…연기 도움 크더라”

입력 2018-11-1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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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연우진 “정유미, 친한 계모임 멤버…연기 도움 크더라”

배우 연우진과 정유미가 칭찬을 주고받았다.

연우진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열린 OCN 새 주말 드라마 ‘프리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정유미와 친하다. 연락도 자주 한다. 같이 놀러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는 계모임 멤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4년 전 영화 ‘터널 3D’ 이후 오랜만에 작품에서 만난 절친. 연우진은 “편한 사이가 작품에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편안함이 우리 드라마 속 캐릭터를 입히는 데 도움이 되더라. 98%의 준비를 해도 2%의 부족함이 있는데 부족함을 정유미가 메워준 것 같다”고 밝혔다.

연우진의 폭풍 칭찬에 정유미는 “‘심쿵’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를 함께 촬영하면서 고생을 많이 해서 전우애 동지애가 남았다. 당시에도 연우진은 의지가 많이 되는 동료였다”며 “이번에 ‘프리스트’를 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놨다. 연기도 잘하고 워낙 멋있지 않느냐”고 화답했다.

‘프리스트’는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주연으로 영화 ‘국가대표2’와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플레이어’ 후속으로 24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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