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한 솔래원 대표, ‘농업인의 날’ 금탑산업훈장

입력 2018-11-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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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제조업체인 솔래원 이이한(66·사진) 대표가 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농촌 한마당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3년 송이버섯 장기보전 방법 발명특허, 2006년 송이주 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한 후 솔래원 공장에서 송이주를 대량 생산해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솔래원이 개발한 레드와인 설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공식 건배주로 선정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자연송이를 숙성시켜 빚은 자연송이주를 비롯해 참나무의 향이 베인 설궁, 맑은강원·남이술술 등의 소주류, 자연송이버섯·브랜디·산양산삼·천연 벌꿀 등을 섞어 만든 디엠지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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