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이미륵상에 크나이더 교수 선정

입력 2018-11-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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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독협회는 ‘제10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한스-알렉산더 크나이더(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이미륵(1899∼1950) 박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에 독일로 망명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 등으로 독일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가다. 한스-알렉산더 크나이더 교수는 30년 넘게 한-독 관계사를 연구하며 한국과 독일이 관계를 맺은 초창기부터 1910년까지 한국 땅을 밟은 독일인의 목록을 집대성한 ‘독일인의 발자취를 따라’를 독일에서 출간했다. 시상식은 15일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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