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종합우승

입력 2018-11-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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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대표팀(사진)이 11일 대만 가오슝 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우승, ‘철권7’ 3위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131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LoL은 조별예선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세트 우승을 이뤄냈다. 2위와 3위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종목에서 우승한 핀란드(127점)와 철권7 종목에서 우승한 사우디아라비아(111점)가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최하는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의 ‘최다 종합 우승국’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유일의 e스포츠 국가 대항전으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엔 42개국, 43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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