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유희열이 보아와 이상민을 박진영과 양현석에 비유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음악 예능 ‘더 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더 팬’의 박성훈 PD와 김영욱 PD 그리고 ‘팬 마스터’ 유희열 이상민 보아 김이나가 참석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박진영 양현석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유희열. 그는 “‘더 팬’에서 보아 옆자리에 앉는다. 리액션이 진짜 좋더라”면서도 “그런데 참가자들이 무대를 할 때 너무 시끄럽더라. 제작진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도 했다”고 농담했다. 유희열은 “‘K팝스타’에서 박진영이 그랬다. ‘더 팬’의 주연 배우는 보아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상민은 양현석 같다. 예리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 지 잘 모르겠다는 점이 비슷하다”며 “김이나의 경우에는 보면서 놀라웠다. 필드에서 최고더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는 없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루키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24일 토요일 밤 6시 2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