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신의 퀴즈 : 리부트’ 류덕환, 사무소로 복귀…난제 돌입 (종합)

입력 2018-11-15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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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 한진우가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했다.

14일 방송된 OCN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에서는 산에 혼자 사는 한진우(류덕환 분)의 모습과 인공지능 사인분석 시스템을 들고 나온 코다스 팀장 곽현민(김준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곽현민은 인공지능 사인분석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며 극비리에 실시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여줬다. 91.4%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말한 곽현민은 다른 팀이 미해결한 사건도 해결됐다고 나왔다.

이를 본 법의관 사무소 조영실(박준면 분) 소장은 곽현민에게 “한솥밥 먹는 사람끼리 너무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문수안(박효주 분)은 “귀띔이라도 해주지 그랬냐. 저희 바보 만들기 전에”라고 따졌다.

조영실은 “해결 못 한 건 우리 탓이 맞다. 공조할 수 있는 문제 아니냐”라고 말했다. 강경희(윤주희 분)는 곽현민에게 분석한 자료를 넘겨달라고 했지만 곽현민은 자료는 보관용이라고 말하며 법의관 사무실에서 직접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법의관 사무소는 ‘인체자연발화’ 사건을 부검하게 됐다. 사체를 부검하는 법의관 조영실은 “외부 발화 흔적이 없다. 안쪽에서 시작된게 확실하다”며 “예상대로 피부가 아닌 내장부터 탔다”고 말했다.

이후 곽현민은 부검 자료를 코다스 팀에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기자회견도 정해졌다. 법의관 1차 소견 기자회견에서 조영실은 “사인은 화재사로 추정되며, 외부 방화 흔적이 없으며 최초 발화 지점을 간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

“인체 자연 발화 현상은 전혀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이라는 말에 코다스 곽혁민은 “낭설이 아닐 수 있다. 코다스 분석으로 인체 내 핵폭발 유사 반응이다”며 “인체 자연 발화 현상은 가능성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한진우는 산에서 혼자 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거기에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요리를 하고 있었다.

한진우가 메스를 사용하자 윤택은 “과거에 의사셨나”라고 물었고 한진우는 “묻지 말아라”고 말했다. 윤택은 “생긴 것은 어려보이는데 은근히 말을 놓으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진우는 “내가 원래 좀 동안이야. 연식이 꽤 됐어”라며 “자연을 벗삼아 살고 좋은 것만 먹으면 동안이 된다”라고 말했다.

윤택은 “그러면 나도 자연을 벗삼아 살면 동안이 되는 건가”라고 하자 한진우는 “자연을 맹신하면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경희(윤주희 분)의 전화를 받아 밥을 태운 한진우의 모습에 윤택은 “너 자연인 아니지”라고 물었고 한진우는 “내가 자연인이라고 말한 적 없다”라며 “나 서른 세 살이다 인마”라고 하며 도망갔다.

한진우는 기자회견을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곽현민의 주장을 듣고선 “저 인간 뭔데 개소리를 저렇게 중저음으로 진지하게 하고 있냐? 뭐야, 저 인간”이라며 황당해 했다.

법의관 사무소가 코다스 팀 때문에 위기에 처하자 강경희는 한진우가 있는 산으로 갔다.

강경희는 법의관 사무소의 입장이 어렵다고 하며 도움을 줄 수 없는지 물었다. 이에 한진우는 “정말 돌아가고 싶은 나다. 그런데 사무소로 돌아가면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몰라 겁이 난다. 이제 소장님(박준면 분)과 강 형사에게 피해주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경희는 “한 선생님 도망 다닐 때 나한테 피해주기 싫다고 멀리했던 거 기억하나. 그 때가 난 더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한진우는 “나도 정말 그러고 싶지 않은데 그 때 있었던 일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었다”라고 하자 강경희는 “모든 상황이 좋아지고 한 선생님 마음 편해지면 돌아오라. 나도 이제 기다리는 건 신의 경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진우는 애틋한 눈빛으로 강경희를 쳐다보며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강경희의 휴대폰이 울려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한진우는 과거 조영실 실장과 있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법의관 사무소로 돌아갔다. 한진우는 시체를 부검하며 림프절에 있는 보라색 물질을 발견했다. 그러나 한진우는 규정을 어겼다며 사무실에서 쫓겨났다. 곽현민도 코다스 사무실에서 이를 발견했다.

사무소에서 쫓겨난 한진우는 강경희와 함께 수사에 들어갔다. 강경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차의 워셔액이 에탄올로 이뤄져있음을 알게 된 한진우는 사건 피해자가 신장이식수술을 받게 됨을 알고 이들이 어떻게 사고를 당했는지 알게 됐다.


센터장에게 이를 설명한 한진우는 3개월 유효기간을 두고 사고를 일으키지 않으면 정식복귀하기로 결정됐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고 한진우는 두 피해자가 같은 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았음을 알게됐다. 또한 최근 한 연구소에서 위험물질이 도난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진우와 강경희는 추가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이들은 건물에서 떨어진 또 다른 피해자를 발견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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