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 김준한=긴장 유발자 (ft.류덕환과 신경전)

입력 2018-11-15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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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리부트’ 김준한=긴장 유발자 (ft.류덕환과 신경전)

김준한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4일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가 첫 방송됐다. ‘신의 퀴즈 : 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극 중 김준한은 기계처럼 냉철한 곽혁민 역할을 맡았다. 곽혁민은 날카로운 지성의 빅데이터 전문가로, 코다스팀 팀장이다. 코다스(CODAS)는 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의 약자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이다.

이날 곽혁민은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숫자와 데이터로 이뤄진 기계처럼 냉철한 곽혁민이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한진우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 것. 첫 등장부터 법의관 팀과 날선 기싸움을 펼치는 곽혁민의 존재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준한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곽혁민 캐릭터가 가진 차가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기계처럼 원리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곽혁민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흡인력을 높인 것. 특히 김준한이 보여준 냉철한 눈빛,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이 이목을 끌었다.

첫 회부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김준한. 전작들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은 김준한인 만큼 앞으로 ‘신의 퀴즈 : 리부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어떤 연기를 통해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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