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스폰서폭로 “쪽지 한두 번 아냐”→누리꾼과 설전

입력 2018-11-15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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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스폰서폭로 “쪽지 한두 번 아냐”→누리꾼과 설전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데 이어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장미인애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고 적었다.

이후 한 누리꾼은 장미인애의 기사 링크와 함께 “이 글에 대한 반응들 천천히 살펴보시고, 사람들의 평판에 대해 꼭 알고 지내시길 바란다”고 썼다.

이에 장미인애는 “잘 살고 건강하고 내 가족 내 친구 챙기기도 바쁘다” 등의 언쟁을 벌였다. 특히 영화 출연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촬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도 있다고 폭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과거 프로포폴 투약으로 유죄 확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내가 약을 한 것도 아니고”라며 “잘 알아보고 댓글 달라”고 일갈했다. 이런 설전이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도 상관없다는 식이다.

2013년 MBC 드라마 ‘보고 싶다’ 이후 좀처럼 작품 활동이 없던 장미인애는 이런 식으로 최근 SNS 설전으로 근황이 알려지고 있다. 그는 2015년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상품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된다며 비판이 일자, SNS 계정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이야기 참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 국가대표 농구팀 감독 허재의 아들이자 농구선수 허웅 열애설에 휘말리자, “무엇을 감추시려고 이런 아름다운 일요일에 기사가 나왔나”라고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장미인애는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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