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 자필 사과 “사실 명확히 파악 안 돼…신중할 것”

입력 2018-11-15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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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 자필 사과 “사실 명확히 파악 안 돼…신중할 것”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와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

오초희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한 것과 관련한 자필 사과문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14일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글이 알려진 후 이수역 폭행 사건의 선후 관계는 물론 진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점으로 인해 오초희는 누리꾼들의 집중 포화를 당했다. “성급했다”는 의견이 뒤따른 것.


이에 오초희는 15일 자필 편지를 통해 “기사들의 내용에 머리가 짧아서 폭행당했다는 부분이 있어 이를 언급하며 그런 이유만으로 폭행당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관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경솔하게 글을 올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분이 상하신 분들 및 주위에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초희는 “앞으로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문을 끝맺었다.

사진│동아닷컴DB, 오초희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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