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난황소’ 예능 뺨친 주연 배우들의 살신성인 홍보

입력 2018-11-15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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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송지효를 비롯한 영화 ‘성난황소’의 주인공들이 작품 홍보를 위해 온 몸을 내던졌다.

15일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마동석×송지효×김성오×김민재×박지환×김민호 '성난황소' 무비 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무비토크 라이브’는 영화 뒷이야기를 비롯해 배우들의 이색적인 모습이 다수 연출됐다.


먼저 동철 역으로 분한 마동석은 고된 액션 연기에 대해 “이번에 액션을 하면서 7~8kg이 빠졌다. 처음에 입었던 옷이 나중에는 헐렁해지더라”면서 “힘들었지만 잘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동철의 아내 지수 역을 맡은 송지효는 “이번엔 앞에 나서지 않고 보호 받고 싶었다. 마동석 선배의 보호를 받는다고 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송지효는 극중 지수의 납치범 기태 역을 맡은 김성오에 대해 “실제로 무서움을 느꼈다. 웃으면서 악역을 연기하니까 패턴도 없고 감정도 읽지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더 무서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마동석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박지환은 “전에는 콘크리트로 소풍을 갔다면 이번엔 잔디 밭에서 소풍을 한 느낌이었다. 굉장히 따듯했다”며 마동석과의 찰떡 케미를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성난황소’의 배우들은 미니 펀치 게임을 즐기는 한편 박지환과 송지효, 김성오가 각각 다리 찢기를 선보였고 김민재는 가발을 쓰고 ‘사라진 시간’의 강동원을 모사하는 등 곳곳에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또한 이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영화 ‘성난황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영화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성난황소’ 무비토크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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