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영광이었다”…‘제3의 매력’ 배우 6人이 전하는 종영소감

입력 2018-11-17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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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영광이었다”…‘제3의 매력’ 배우 6人이 전하는 종영소감

오늘(17일) 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의 양동근-이윤지-민우혁-김윤혜-이상이-박규영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양동근, 이윤지, “시청자분들의 관심, 행복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위로를 주는 묘한 동반자의 관계에서,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수재(양동근)와 주란(이윤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양동근과 이윤지가 전한 종영소감에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제3의 매력’의 매력이 뭔지 알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소감을 전한 양동근은 시나리오 작가 수재 그 자체였고, 이윤지는 “백주란이 오래오래 기억날 것 같다. 벌써부터 영재와 수재가 보고 싶다”는 말로 아쉬움을 드러냈기 때문. 수재가 주란에게 선물한 꽃의 꽃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라는 말처럼 두 사람이 고난을 넘어 행복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서 전해주신 관심에 참 행복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민우혁 – 김윤혜, “새로운 도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달라서 끌렸던 준영과 영재와 반대로, “연애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해야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던 호철과 세은. 호철 역의 민우혁은 “‘제3의 매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했고, 세은 역의 김윤혜는 “실제 성격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세은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재밌으면서도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제3의 매력’을 통해 기존에 해왔던 것과는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이어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 이상이 – 박규영,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감사하다.”

‘코페어런츠’라는 새로운 사랑법을 보여준 상현(이상이)과 리원(박규영). 두 사람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이상이는 “상현이 리원의 제3의 매력을 찾은 것처럼 시청자분들에게는 이상이라는 배우의 제3의 매력을 보여드린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박규영은 “시원시원한 성격의 리원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하면서 저 역시 한 층 더 성장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3의 매력’ 오늘(17일) 금, 밤 11시 JTBC 최종화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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