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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배우 임원희 정석용이 각자 여자 연예인들과의 인연을 자랑하며 짠내 배틀을 펼쳤다.
SBS '미운 우리 새끼' 18일 방송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만나 임실로 귀농한 임원희의 친구를 찾아가 농사일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새로 촬영한 영화에서 상대 배우가 신소율이라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너무 어리지 않나? 사연이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석용은 "나도 신세경이랑 연기했다"라고 자랑했지만 임원희가 "아버지 역이잖아"라고 말해 머쓱해졌다. 정석용은 "너무했다. 그때 내 나이가 30대 중반이었는데"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또 "뒤풀이 자리에서 수지를 봤다. 수지가 잘 봤다며 맥주를 따라줬다. 큰 건 아니지만 자랑거리다"라고 말했고 정석용은 "크진 않다"고 말하며 애써 부러움을 감췄다. 하지만 임원희가 “최근에 김연아와 광고를 찍었다”고 말하자 “그건 좀 부럽다”고 실토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