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카이클 예상 행선지 5곳은?… MLB.com 전망

입력 2018-11-19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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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 중 두 번째로 평가 받는 댈러스 카이클(30)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5개 팀이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카이클의 행선지를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물론 이 5개 팀 외에도 카이클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많다.

우선 워싱턴은 브라이스 하퍼를 잡지 못할 경우 카이클과 계약할 여유가 생긴다고 언급했다. 하퍼의 공백을 선발 투수 영입으로 만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휴스턴 잔류는 카이클 본인에게 가장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카이클은 휴스턴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팔꿈치 수술로 2019시즌에 나설 수 없고, 찰리 모튼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카이클 잔류에 힘쓸 수 있다.

또한 홈런이 많이 나오는 신시내티의 홈구장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의 특성상 땅볼 투수인 카이클이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LA 에인절스는 마운드 영입이 필요하며,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왼손 선발 투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클은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204 2/3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53개.

여전히 정상급 선발 투수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던 2015시즌 이후에는 최정상급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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