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H.O.F.는?… 리베라 ‘첫 턴 입회’-에드가 ‘마지막 도전’

입력 2018-11-19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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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리베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등 2018시즌을 빛낸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이제 메이저리그는 본격적인 오프 시즌을 맞이한다.

하지만 모든 수상 일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최종 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입회자 발표가 아직 남아있다.

새로운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오는 2019년 1월에 발표된다. 첫 번째 기회를 얻은 주요 선수로는 마리아노 리베라, 로이 할러데이, 토드 헬튼이 있다.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날린 리베라는 첫 번째 기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 입회가 예상된다. 리베라는 통산 652세이브를 기록했다.

또한 리베라는 통산 포스트시즌 96경기에서 141이닝을 던지며, 8승 1패 4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70의 믿기지 않는 기록을 작성했다.

구원 투수이기 때문에 90%를 넘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첫 번째 기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것 자체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다른 관심사는 마지막 도전에 나선 에드가 마르티네스의 입회 여부.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8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70.4%를 얻었다.

에드가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이 10번째 도전. 입회 기준점인 75%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마르티네스는 2017년에 58.6%를 얻은 뒤 지난해 70.4%를 받았다.

이어 금지약물과 관련된 선수들의 득표 상승세 역시 관심거리다. 로저 클레멘스와 배리 본즈는 지난 2018 명예의 전당 발표에서 각각 57.3%와 56.4%를 얻었다.

한편, 지난 2018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97.2%의 치퍼 존스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짐 토미, 트레버 호프만이 입회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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