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별에서 왔니?’ 김보성 녹화 중 선글라스 벗었다, 왜?

입력 2018-11-19 11: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느 별에서 왔니?’ 김보성 녹화 중 선글라스 벗었다, 왜?

배우 김보성이 항시 착용하는 선글라스를 녹화 도중 벗어 던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방송되는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한국의 명소, 맛을 소개하는 영국 남자 ‘에밀 튜브’와 자체 댄스팀을 운영하며 버스킹 댄스를 진행하고 있는 ‘춤추는 곰돌’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에밀 튜브는 김보성과 함께 ‘한국의 매운맛’ 대결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불 냉면’, ‘매운 돈가츠’, ‘매운 김치찌개’ 등 보기만 해도 식은 땀이 나게 하는 음식을 앞에 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위장 보호제? 사나이는 그런 것 따위 먹지 않는다”는 포부를 밝혔고, 이어진 폭풍 먹방으로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보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 스태프에게 “아까 위장 보호제 좀 부탁한다. 매워서 먹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냥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흐르는 땀을 닦에 위해 선글라스를 벗으며 “건강을 위해 이것도(매운맛 제거 음료) 마셔야 한다. 사람이 살아야 대결이라는 것도 하지 않겠나”라며 약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5명의 MC(최화정, 조우종, 붐, 샘 오취리, 권인숙)와 함께 온라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일상, 콘텐츠 제작 과정 등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크리에이터와 연예인 게스트의 ‘합방’을 통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제작도 진행한다. 또한 일부 크리에이터의 고정 출연이 아닌 매회 새로운 인물을 소개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