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민우혁 “또 다른 연기의 매력 알게 돼” 종영소감

입력 2018-11-19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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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매력에 빠진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12년간의 연애 대서사시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민우혁은 극 중 이영재(이솜)가 처한 상황을 공감해주고 옆에 있어주면서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극 중 이영재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등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 ‘최호철’을 로맨틱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으며, 젠틀한 매력으로 여심 저격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회에서는 딸을 잃은 슬픔과 힘들어하는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으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민우혁은 “드라마 ‘제3의 매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연기의 매력을 알게 해준 ‘제3의 매력’! 촬영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과 저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주신 선후배 동료 배우들, 그리고 사랑해주신 시청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훈훈한 외모의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최호철’ 역을 맡아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그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벤허’ 등에서 다져온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민우혁은 안방극장까지 섭렵하며 맹활약을 펼쳐 다음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우혁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무대에 오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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