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웅산이다” 9집 ‘I’m Alright’ 기념 콘서트

입력 2018-11-19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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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재즈의 거탑.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하며 그는 끝없이 진화를 거듭한다.” (음악평론가 임진모)

겨울엔 웅산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12월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으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웅산의 9집 정규앨범 ‘I’m Alright’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이다.

지난 9월 발매된 앨범 ‘I’m Alright’의 수록곡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재즈 스탠더드,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이번 콘서트에서 들려준다.

자작곡 ‘Tell me Why’를 비롯해 새 앨범의 수록곡 ‘Bear Walk’, ‘Forget regret’, ‘I Can’t Stand The Rain’, ‘I Love You More Than you will Ever Know’ 등을 정통 재즈에 모던한 편곡을 가미한 컨템퍼러리 재즈로 구성했다.

또한 영국에서 활동 중인 트럼펫 연주자 데이먼 브라운(Damon Brown)을 초청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랫동안 함께 호흡해 온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베이시스트 황호규, 기타리스트 찰리정, 피아니스트 민경인, 드럼 임주찬, 색소폰 이인관, 퍼커션은 김정균이 맡는다.

희소식이 하나 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고음질 마스터(24bit/96khz)를 사용해 독일에서 제작한 새 앨범 ‘I’m Alright’ LP가 최초로 공개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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