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오늘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발표…힐링 발라드 예고

입력 2018-11-20 09: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CJ ENM, 화이브라더스 제공]

박보람, 오늘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발표…힐링 발라드 예고


가수 박보람이 삶에 지친 모두를 위한 따뜻한 멜로디를 들고 돌아온다.

박보람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박보람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커버 이미지에는 가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노랗게 물든 공원을 배경으로 쓸쓸한 표정을 한 박보람이 담겨있다.

박보람은 마치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민에 빠진 듯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있어 이번 신곡이 삶에 지친 모든 리스너를 위한 노래가 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동명의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모티브로 한 박보람의 이번 신곡은 JBJ, 황치열, 환희 등과 작업했던 만능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여왔던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의기투합한 발라드 곡이다.

소박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곡이 진행되며 더해지는 바이올린 선율과 피아노 연주, 담아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듯한 박보람의 음색이 한데 어우러져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동명의 저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만큼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내 자신에 익숙해져서“ “너무 아팠었다고 말도 못 하는 건 주저하다가 습관처럼 됐나 봐”와 같은 가슴 따뜻해지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후 2014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박보람은 블락비 지코와 함께한 ‘예뻐졌다’,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은 ‘연예할래’, 달콤한 사랑 고백송 ‘다이나믹 러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외모는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입증했다.

또 올해 ‘애쓰지마요’, ‘괜찮을까’를 연달아 발매하며 명품 발라더로 거듭났으며 특히 ‘애쓰지마요’를 통해서는 음원차트 역주행에 이어 상위권에서의 롱런,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박보람의 새 싱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