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남매가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코치 홍성흔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뱃살을 관리하기 위해 트레이닝에 나섰다.
이를 보던 아들 홍화철은 관심을 보였고 윗몸일으키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10개도 겨우 하는 실력. 딸 홍화리는 자신 있게 도전해 순식간에 20개를 해냈다. 홍성흔은 “결정 났다. 화리가 야구를 하고 화철이는 공부해라”고 말했다. 아빠에게 인정받지 못해 서운했던 홍화철은 토라진 채 방으로 더났다.
엄마가 나서서 홍화철을 달랬고 뒤늦게 아들의 마음을 안 홍성흔은 “아빠도 어릴 때 체력이 안 좋았다가 좋아졌다. 좋아질 거다”라고 말했다. 홍화철은 “아까 그렇게 얘기해주지”라면서 심통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