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 당한 남태희에 응원 메시지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입력 2018-11-23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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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이 부상을 당한 남태희를 응원했다.

기성용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희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부상은 참 힘들다. 우리는 정말 좋은 선수를 당분간 볼 수 없다. 정말 아쉽다. 힘내라 태희야!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국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 나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남태희는 전반 9분 이용의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후반 5분 부상을 입고 문선민과 교체됐다.

경기 후 남태희는 호주 현지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치료 후 재활에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남태희는 내년 1윌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이 불발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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