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앱 성추행 논란 “카풀앱 운전자, 날 성추행했다”→경찰 수사 착수
차량 공유를 할 수 있는 일명 ‘카풀앱’을 이용한 여성이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새벽 ‘카풀앱’을 통해 이용한 여성이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은 경찰에 신고한 뒤 청와대 공식사이트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글을 올려 “21일 새벽 ‘카풀앱’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운전자가 강제로 입을 맞췄다. 운전자를 밀쳐 내고 차에서 내리려는데, 힘으로 제압하고 몸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피해자와 성추행 가해자를 불러 조만간 조사할 방침이다.
측은 “아직 피해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청와대 청원 글과 피해자 진술을 통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