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8-11-23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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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ADRF(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23일 소속사 큐로홀딩스 컬쳐사업부 측이 배우 민우혁이 ADRF(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을 밝혔다.

민우혁은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벤허’ 등 대형작에서 활약을 펼쳤으며 최근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23일 ADRF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민우혁은 권이종 회장과 담소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민우혁이 홍보대사로 임명된 ADRF는 1994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오랜 내전으로 삶과 마음까지 피폐해진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태동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단법인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민우혁은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가끔 했었는데 굉장히 많은 보람을 느꼈다. 이렇게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 다섯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고 처음 아이들의 사진을 받았을 때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멀리서라도 이렇게나마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권이종 회장은 “김수환 추기경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길이지만 가장 어려운 계획이 머리에서 생각을 해서 가슴까지 내려오는 것이라 했는데 마음이 엄청 따뜻하시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우혁은 24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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