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짠한 돌싱 임원희의 웃픈(?) 연애사가 공개된다.
앞서 방송에서 임원희는 외삼촌 텃밭 농사를 도우러 절친 정석용과 함께 ‘임실’을 찾은 바 있다. 이후 농사 일을 모두 마친 두 사람은 읍내로 나가 자연스럽게 이야기 꽃을 피웠다. 역대급 짠내 케미(?)를 뽐냈던 49세 동갑내기 돌싱남 임원희&노총각 정석용의 이야기 주제는 다름 아닌 ‘연애사’였다.
이날 임원희는 사무치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좋아하는 여성에게 취중고백을 시도한 사연을 털어놨다.
녹화장에서는 이를 듣고 모두가 질색한 반면, 정석용은 ‘유유짠종’ 절친답게 폭풍 공감을 표한 걸로도 모자라 이보다 한술 더 뜬 ‘경험담’까지 털어놓아 역대급 짠내 배틀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짝사랑’ 의 정의를 두고도 진지한 토론을 벌여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런데 ‘동병짠련(?)’을 느끼던 것도 잠시, 서로 솔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히 임원희는 정석용의 촌철살인 ‘돌직구’에 크게 한 방을 먹고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짠내 절친’의 연애사는 오는 25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