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루키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세상에 없던 음악 예능의 탄생을 알린 ‘더 팬’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K팝스타 X 판타스틱 듀오’ PD의 만남
알려진 대로 ’더 팬‘은 ’K팝스타‘를 탄생시킨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를 만든 김영욱 PD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K팝스타‘의 경우 2011년 첫 방송되어 시즌 6까지 진행된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었고, ’판타스틱 듀오‘는 핸드폰 하나만으로 스타와 듀오가 되는 독특한 포맷으로 음악 예능의 신기원을 연 바 있다.
’더 팬‘은 이 두 PD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 예능 DNA가 이식되어 탄생한 신개념 음악 예능인 만큼 클라스가 다른 구성과 연출로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유희열X보아X이상민X김이나, 팬 마스터의 등장
‘더 팬’이 가지고 있는 타 음악 예능과의 차별점 중 하나는 ‘팬 마스터’의 등장이다. ‘팬 마스터’는 ’팬 마스터‘ 4인은 예비스타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역할이 아닌 그들의 매력과 스타성을 발굴해내고, 국민들의 팬심을 읽어내는 역할로써 함께한다. 어느 음악 예능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역할이 부여된 만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다. ’팬 마스터‘에는 ‘국내 TOP 뮤지션’ 유희열, ‘아시아의 별’ 보아, ‘90년대 최고의 프로듀서’ 이상민, ‘대세 작사가’ 김이나가 합류해 자신의 팬심을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 화려한 셀럽 라인업 X 비밀의 예비스타 15
무엇보다 ‘더 팬’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화려한 셀럽 라인업과 그들에게서 추천받은 비밀의 예비스타들이다. 사이먼 도미닉, 타이거 JK&윤미래, 도끼, 한채영, 슈퍼비, 2PM 준호, 박정현, 윤도현, 서효림 등 장르를 불문한 연예계 톱스타들이 직접 예비 스타들을 추천한 가운데, 이미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예비 스타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 무대들이 현장을 열광시켰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뺨치는 예비 스타들의 스타성과 실력은 ‘더 팬’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이자, 히든카드로 전 국민의 팬심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BTS 지민, 워너원 강다니엘마저도 반할 수 밖에 없었던 ‘더 팬’ 예비 스타들의 특급 무대들은 오늘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더 팬’ 첫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