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삼성전자, AI 음악서비스 강화

입력 2018-11-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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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벅스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빅스비’를 비롯해 냉장고, TV,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등 삼성전자의 플랫폼과 연동해 AI 기반 기술 확장에 협력할 계획이다.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2018년형 QLED TV 시리즈, 카모드(포 갤럭시)에는 이미 벅스 음악 서비스 연동을 완료해 상용화 했다. 내년엔 빅스비와 연동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으로 아티스트, 곡명 같은 단순 실행뿐 아니라 ‘신나는 음악’,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음악’과 같은 테마 형태의 명령도 가능하다. ‘실시간 차트 보여줘’라고 명령하면 빅스비 화면에 벅스 차트가 노출되고, 음악 재생 시에는 제목, 가수명과 같은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벅스 관계자는 “AI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면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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