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기억될 디즈니 라이브액션 영화 ‘라이온 킹’이 2019년 7월 개봉을 확정하고 경이로운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 세계 동시 최초 공개하자마자 왕다운 포스를 보여줬다. 공개 24시간 만에 전 세계 누적 2억 2400만 뷰를 기록하며 역대 디즈니 영화 라이브액션,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를 통틀어 24시간 기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다.
2019년 디즈니 라이브액션 대작답게 압도적 스케일로 베일을 벗은 ‘라이온 킹’ 티저 예고편은 예고편의 대사 “언젠가 내 시대의 태양은 지고 새로운 왕인 너의 시대가 올 거다. 기억하거라”처럼 압도적 조회수와 반응으로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영화. ‘정글북’,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전 세계 최고의 팝스타 비욘세를 비롯, ‘스파이더맨: 홈커밍’ 도날드 글로버, ’닥터 스트레인지’ 치웨텔 에지오포, ‘스타워즈’ 시리즈 제임스 얼 존스, ‘쿵푸 팬더’ 시리즈의 세스 로건 등 꿈의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작곡가 한스 짐머의 음악, 영국 팝 뮤지션 엘튼 존까지 가세해 완성한 OST와 팝스타 비욘세의 만남은 ‘미녀와 야수’를 뛰어넘는 뮤지컬 명작 탄생까지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전신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무려 24년 전 1994년 개봉해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그리고 역대 북미 G등급(전체관람가) 영화 흥행 1위 자리까지 아직 지키고 있는 그야말로 전설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을 생생한 라이브액션으로 구현해낸 ‘라이온 킹’은 24시간 기준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최고 예고편 글로벌 조회수까지 기록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의 새로운 전설이 될 블록버스터 ‘라이온 킹’은 2019년 7월 중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