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측 “‘국민 여러분’ 출연확정”…안방극장 돌아온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7일 동아닷컴에 “최시원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최시원은 극 중 사기꾼 양정국을 연기한다. 양정국은 아버지부터 할아버지까지 사기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집안의 3대 독자다.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큰 한탕이 필요했던 그는 사채업자에게 접근하고 화폐 사기를 통해 큰 돈을 손에 넣으나 오히려 사기를 당하는 인물이다.
최시원은 지난해 전역 후 첫 복귀작인 tvN ‘변혁의 사랑’ 이후 ‘국민 여러분’을 통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국민 여러분’은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를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저글러스’ 김정현 PD가 연출을 각각 맡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