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슨 영입’ ATL, ‘3루 유망주’ 라일리에 외야 훈련 전망

입력 2018-11-28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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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라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3루수 조쉬 도날드슨(33)의 영입은 여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수에게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은 28일(한국시각) 애틀란타의 3루수 유망주 오스틴 라일리(21)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오는 2019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라일리에게 외야 수비 훈련을 병행 시킬 전망. 이는 도날드슨 영입과 관련이 있다.

라일리는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유망주. 이번 시즌에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더블A-트리플A를 거쳤다. 트리플A 성적도 좋았다.

이에 2019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입성을 이룰 예정. 하지만 3루에는 애틀란타가 지난 27일 영입한 MVP 출신의 도날드슨이 버티고 있다.

단 애틀란타의 장기적인 계획의 3루수는 라일리. 따라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외야 수비 훈련을 병행시킬 것이라는 것.

물론 도날드슨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라일리가 3루수로 뛸 기회도 충분히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즌 애틀란타의 3루수로 나섰던 요한 카마고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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