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오늘 ‘시’ 발매 #여운 #위로 #공감

입력 2018-11-29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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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오늘 ‘시’ 발매 #여운 #위로 #공감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시’를 발표한다.

‘시’는 콜드가 올해 초 발매한 싱글 앨범 '유어 도그 러브스 유(Your Dog Loves You)'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 앨범이자, 지난 9월 데뷔 첫 솔로 EP앨범 ‘웨이브(Wave)’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시'를 포함하여 ‘벽’까지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타이틀곡 ‘시’에 대해 콜드는 “요즘 음악들이 너무 빠르고 가볍게 소비되고 있다고 생각해서 한 편의 '시'처럼 여운을 느끼고 여러 생각들을 해볼 수 있게 하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어 만들게 된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록곡 ‘벽’은 “현실의 여러 벽들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히고 넘어서려는 우리와 같은 존재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보내는 노래”라고 전했다. 특히 두 곡 모두 한글로만 작업을 완성해 의미를 더한다.

콜드는 “’벽’에서 ‘시’까지 두 곡을 연달아 들어야 이번 앨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꼭 함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올해 9월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알리는 EP앨범 'Wave'를 발매한 콜드는 2018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알앤비 트랙'을 수상한 오프온오프(OFFONOFF)의 보컬이다.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며 'Colde'만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싱글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콜드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자신의 첫 단독 공연 '더 콜드 웨이브(THE COLDE WAVE)'를 3분만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마친 그는 이번 싱글 앨범 이후에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계속해서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콜드는 오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홍대 MUV홀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메리 웨이브 크리스마스(Merry Wavy Christmas)'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 WAVY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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