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라이프’ 유진 “임신→출산 집에만…바깥 공기 그리웠다”

입력 2018-11-29 10: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발 라이프’ 유진 “임신→출산 집에만…바깥 공기 그리웠다”

배우 유진이 출산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SBS프리즘타워 컨퍼런스홀에서는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진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오랫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바깥 공기가 많이 그리웠는데 딱 맞는 프로그램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일찍 복귀할 생각은 없었는데 평소 걷는 것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걸을 기회가 없지 않나. 여행할 때는 신발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걷는 편”이라며 “걷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두발 라이프’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진은 “‘두발 라이프’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걸어봤는데 정처 없이 걸으니 좋더라. 아무 준비 없이 두발로만 할 수 있는 힐링이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걸어볼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스타들의 다채로운 걷기 라이프를 확인할 수 있는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과 유진이 진행을 맡는 ‘두발 라이프’는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 슬리피 이희경 그리고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하고 옥근태 PD가 연출한다. 12월 6일 밤 8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