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라이프’ 황보라 “걷기 학교 5년째 반장…교장은 하정우”

입력 2018-11-29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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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라이프’ 황보라 “걷기 학교 5년째 반장…교장은 하정우”

배우 황보라가 걷는 것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SBS프리즘타워 컨퍼런스홀에서는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황보라는 “디스크가 있어서 치료 차 걷기 시작했다. 하루 만보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수근에 따르면 황보라는 ‘두발 라이프’ 촬영 당시 9시간을 걸었다고. 황보라는 “실제로 ‘걷기 학교’에서 5년째 반장을 맡고 있다. 멤버에 정우성 오빠도 있다. 교장 선생님은 하정우 선배”라며 “그렇게 걷다 보니까 이런 프로그램도 들어오는 것 같다. 너무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 나를 찍기 위해서 항상 한 발 더 앞서 있다. 걷다 보면 저 밑에서 풀샷으로 찍고 계시더라. (힘들어서 그런지) 스태프가 매번 바뀌더라. 몸무게가 3kg 정도 빠진 분도 있다더라.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스타들의 다채로운 걷기 라이프를 확인할 수 있는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과 유진이 진행을 맡는 ‘두발 라이프’는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 슬리피 이희경 그리고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하고 옥근태 PD가 연출한다. 12월 6일 밤 8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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