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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에서 정수기나 비데는 물론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을 빌려 쓰는 렌탈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늘고 있다.
G마켓이 10월까지 판매된 렌탈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3년 전인 2015년 한 해 보다 2.7배(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은 공기청정기로 3년 새 무려 7.2배(624%)가 늘었다. 미세먼지 이슈가 소비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안마의자가 3.7배(278%) 늘었고, 비데(235%)와 정수기(155%)도 2~3배씩 증가했다.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매트리스 등 새로운 렌탈 서비스로 등장한 아이템은 아직 다른 렌탈 서비스에 비해 판매량이 저조하지만, 증가폭만 보면 3년 새 14배(1303%) 넘게 고공 성장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