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땐뽀걸즈’,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탐났다”

입력 2018-11-29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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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땐뽀걸즈’,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탐났다”

‘땐뽀걸즈’ 이주영이 이번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주영은는 “10대들의 성장통을 다룬다는 게 많이 탐났던 작품이었다. 원작의 잔잔하고 소소한 느낌을 너무 좋아했다. 이 작품에 캐스팅될 때, 어떤 역할인지도 사실 모른 상태였는데 너무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기다리고 있었는데 혜진이가 나에게 왔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캐릭터 같은데, 깊은 내면에는 슬픔도 있고 쓸쓸함도 있다. 그게 ‘왜’일까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KBS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 ‘개인주의자 지영씨’, ‘빨간 선생님’을 집필한 권혜지 작가와 ‘개인주의자 지영씨’, ‘함부로 애틋하게’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월요일 밤 10시 KBS 2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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