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확 달라졌네”…인기게임 ‘리마스터’ 붐

입력 2018-11-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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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9일 그래픽 등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해 공개한 ‘리니지: 리마스터’.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리니지’ ‘워크3’ 새 모습으로 등장

인기 게임들의 리마스터 열풍이 일고 있다. 리마스터는 그래픽과 시스템 등을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크게 개선한 것을 말한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니지: 리마스터’를 공개했다. 그래픽과 전투, 사냥 등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다. 그래픽의 경우 기존에 비해 4배 높아진 해상도를 제공한다. 엔씨는 12월 중 테스트 서버에 리마스터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지난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내놓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3’의 리마스터 버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이달 초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했다. 그래픽 향상은 물론 소셜과 매치 메이킹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2019년 출시 예정이다.

한편 비교적 최신 게임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8월 리마스터 버전을 내놔 인기몰이를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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