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김동영 “동화 같은 힐링 드라마, 유쾌했다”

입력 2019-02-0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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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에 출연한 배우 김동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가 학교로 돌아가 첫사랑이자 담임선생님인 손수정(조보아)와 함께 학교 내 벌어진 거대 비리를 밝히고 통쾌하게 복수하는 내용의 엉따(엉뚱하고 따뜻한) 드라마. 학교폭력, 사립학교 비리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아기자기하고 애틋한 감성,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큰 호응을 받았다.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김동영은 의리 빼면 시체인 복수의 절친이자 ‘당신의 부탁’ CEO ‘경현’ 역을 맡아 유승호와의 찰떡궁합 절친케미는 물론, 후반부에 박아인과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까지 김동영만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4일 종영한 ‘복수가 돌아왔다’에 대해 김동영은 “동화 같으면서도 유쾌하고 따뜻했다. 힐링드라마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어 “‘복수가 돌아왔다’ 만큼 해피엔딩이 어울리는 작품도 없을 것 같다.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지만 경현이도, 민지도, 복수와 수정이 그 외 들꽃반 친구들도 행복하게 잘 살 거라 믿는다”라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좋은 작품, 따뜻한 드라마 만들기 위해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신 함준호 감독님과 스태프 여러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좋은 이야기 쓰시느라 애쓰신 김윤영 작가님도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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