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스프링캠프 실시

입력 2019-02-07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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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2월8일부터 3월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29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K는 유망주 육성 및 퓨처스팀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퓨처스팀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일본 가고시마현 현립 가모이케 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이번 캠프에는 이종운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8명과 선수 19명 등 총 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투수조에선 김주한과 이케빈 등이 포함됐고, 내야수 안상현, 외야수 류효용 등이 가고시마로 떠나 본격 담금질에 나선다. 1군 1차 스프링캠프(플로리다 베로비치)가 끝나면 선수단이 가고시마로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SK 퓨처스팀은 선수단의 기량 점검 및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일본 대학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이 감독은 “이번 캠프 기간동안 선수들이 탄탄한 기본기를 형성하고 개인별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건강하게 치를 수 있도록 체력 관리 및 웨이트 트레이닝도 병행 할 것”이라며 “단계적인 육성을 기반으로 하되 시즌 중 1군 선수들의 부상 및 부진 시 대체 할 수 있는 우수 자원 또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퓨처스팀 선수단은 8일 오전 8시 45분 대한항공(KE785편)을 통해 출국하며 3월 8일 오후 1시 15분 대한항공(KE786편)을 통해 귀국한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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