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15일 개막, 총 20개 팀…7개월간 혈투

입력 2019-02-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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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오버워치 리그가 15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다. 새로 합류한 8개 팀을 포함해 세계 도시를 연고로 한 20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7개월간의 긴 레이스에 돌입한다.

15일 개막전은 지난 시즌 그랜드 파이널에서 맞붙은 런던 스핏파이어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리턴매치로 열린다. 당시 런던 스핏파이어가 필라델피아 퓨전을 꺾고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에 이어 뉴욕 엑셀시어 대 보스턴 업라이징, 서울 다이너스티 대 LA 글래디에이터즈, 상하이 드래곤즈 대 신규 팀 항저우 스파크의 경기가 잇달아 펼쳐진다.

이번 2019 시즌 우승상금 총액은 500만 달러(약 56억 원)로, 지난 시즌보다 150만 달러 늘어났다. 총 3차례 실시하는 각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서 우승하면 20만 달러를 받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면 110만 달러를 차지한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를 벗어나 특정 팀의 연고지에서 열리는 ‘홈 경기 주말 시리즈’ 이벤트가 도입되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댈러스 퓨얼(4월27∼28일), 애틀랜타 레인(7월6∼7일), LA 발리언트(8월24∼25일) 등 3개 팀이 각자 연고지에서 경기를 주최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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