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가 마차도에 내민 금액은?… ‘250M 아니다’ 주장

입력 2019-02-13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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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예년이라면 이미 최고액을 제시한 팀과 계약을 체결했을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27)는 2월의 절반이 가도록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에 알려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매니 마차도에 대한 총 제시액이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2억 5000만 달러 미만인 것.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각)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게 제안한 조건으로 알려진 8년-2억 5000만 달러는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조건은 알 수 없으나 총액은 2억 5000만 달러 미만. 또한 1억 7500만 달러보다는 높다고 언급했다. 이는 헤이먼 본인도 모른다는 말이다.

현재 마차도 영입전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 처남과 절친까지 영입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제시한 총액이 2억 5000만 달러 미만이라면, 마차도의 흥미를 크게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는 브라이스 하퍼와 더불어 총액 3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또한 7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한다. 1억 달러 대의 계약은 관심 밖일 가능성이 높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마차도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있다. 또한 뉴욕 양키스가 다시 관심을 나타냈다.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이 다가온 2월 중순까지도 소속팀을 찾지 못한 ‘FA 랭킹 1위’ 마차도. 원하는 3억 달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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