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17일 거취 공식 발표… 2019시즌 이후 은퇴

입력 2019-02-14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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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혹의 나이를 앞둔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39)가 곧 공식적인 은퇴 계획을 발표한다. 2019시즌 이후 선수 생활을 정리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사바시아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은퇴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14일 전했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위치해 있으며,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장소로 쓰이는 곳이다.

이는 기존에 떠돌던 은퇴설을 공식화 하는 것. 이미 사바시아는 2019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즌으로 생각하고 뉴욕 양키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바시아는 지난해 12월 심장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실시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고, 2019시즌을 훌륭히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9년차를 맞이하는 사바시아는 지난 2018시즌 29경기에서 153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지난 2018시즌까지 통산 246승으로 오는 2019시즌 내 250승 달성이 매우 유력하다. 또한 강력한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다.

통산 250승 달성이 유력하며, 지난해까지 3470이닝으로 3500이닝 달성 역시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2986탈삼진으로 3000탈삼진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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